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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독거어르신께 ‘사랑의 선물상자’전달식 가져

성남시 백현동 거주 독거어르신 70여 가정 방문, 직접 제작 선물상자 전달

  • 기사입력 2017.11.21 10:02
  • 기자명 차성웅 기자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는 지난 18일(토) 오후 1시, 2017 하반기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백현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사랑의 선물상자’ 만들기 및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는 지난 18일(토) 오후 1시 성남시 백현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찾아뵙고‘사랑의 선물상자’만들기 및 전달식을 가졌다.(선진복지사회연구회)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약 80여명이 함께해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사랑의 선물상자’에다 장갑, 고추장, 된장 등 생활필수품과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은 간식을 포함한 13개 품목을 담은 후 독거어르신 70여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상자를 배달하였다.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연말과 한 겨울을 앞둔 독거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사랑의 선물상자’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선물상자를 만들고 있다.(선진복지사회연구회)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가희 (중1) 학생은 "어르신 가정에 배달을 가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말동무가 되어 주면서 이런 봉사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독거어르신을 방문한 이가희 학생(선진복지사회연구회)


또 고 2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배진령(주부)씨는 "행사 참여를 통해 자녀와 소통의 시간도 되었지만 어르신이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할 때는 송구스럽기도 했다. 부모님 생각도 났지만 자주 이런 봉사에 참여 하지 못했는데 칭찬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함께 한 아들에게도 산교육을 시킨 것 같았다.”며 “연말을 앞두고 보람 있는 일에 함께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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