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지난 10년간 1000억원 이상 팔려

고객 수요 파악해 지속적 연구개발, 제품 업그레이드 시행

  • 기사입력 2017.12.28 18:58
  • 기자명 차성웅 기자
동아제약은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가 탁월한 숙취 해소 기능 뿐 아니라 뛰어난 맛과 향으로 지난 10년간 1000억 원 이상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 모닝케어 강황(동아제약)

숙취해소음료 브랜드 모닝케어는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의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였다. 모닝케어가 지금까지 장수하게된 비법은 끊임없는 고객분석에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동아제약은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1년에 주성분인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를 발매하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은 알코올 대사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를 활성화 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듬해에는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소비자가 점점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인터넷 판매 전용 제품인 ‘모닝케어 엑스’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주류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닝케어 플러스’와 여성들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를 출시했다.

2015년에는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모닝케어 강황’을 발매했다. 모닝케어 강황은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증량하고 마름 추출물까지 새롭게 첨가해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카레의 주 원료이기도 하고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강황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알코올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와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의 작용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는 것을 도와준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사람 많고 술도 많은 술자리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강황S’를 선보였다. 모닝케어 강황S는 470ml로 기존 ‘모닝케어 강황(100ml)’의 용량을 약 5배로 늘린 제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숙취는 두통, 얼굴 화끈거림, 발열, 어지러움 등 술을 마시고 느끼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라면서 "숙취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충분한 물 또는 음식과 함께 먹거나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