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2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족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저소득 가정 등 총 50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제주도 가족 여행 첫날인 2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기념식'을 열고 제주도 가족 여행 선물을 전달했다. 남희진 캠코 사회적가치구현부장(오른쪽 첫번째)과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제주지부 사무처장(왼쪽 2번째)이 참가한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캠코) |
지난 5월 진행된 1차 가족여행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가족애를 북돋아주고 삶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총 915가구의 여행을 지원했다.
캠코는 지난 4월 제주도 가족여행에 참가 신청한 1149가족 중 경제 여건과 소득 수준 등을 심사해 총 150개 가구를 선정했다. 5, 6, 10월 등 총 3차에 걸쳐 50가구씩 여행을 지원중이며, 특히 10월로 예정된 3차 가족여행은 다문화가족 특집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캠코와 대한적십자사는 20일 저녁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희망 리플레이 가족여행 환영식을 열고 참가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가족여행이 일상의 근심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