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침수흔적 조사팀이 피해지역을 조사하고 있다.(한국국토정보공사) |
공사는 이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전국 173개 시군구에 배치된‘침수흔적 조사팀’을 가동해 침수면적과 시간, 깊이, 사진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에 제공돼 국가방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수해지역 현장조사를 위해 매년 500여 명의 침수흔적 조사팀을 구성해 각 시군구에 파견했으며, 2006년부터 2200여 지구, 246곳에 대한 침수흔적도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조만승 직무대행은 "공사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