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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따복공동체 우리동네 수다모임 '턱거리학당' 입학식

  • 기사입력 2018.08.01 15:53
  • 기자명 이윤태 기자

동두천시 따복공동체 우리동네 수다모임은 『2018년 훈민정음 턱거리학당』 입학식을 지난 7월 31일 개최했다.

▲ 따복공동체 우리동네 수다모임, 턱거리학당 입학식(동두천시)


올해 2년째를 맞는 턱거리학당은 지역(광암동, 탑동) 주민 10여명을 상대로, 한글 기초·심화과정, 미술·공예교육, 나들이교육(도서관 이용, 서점 이용, 지하철 환승, 길 찾기) 등 다채로운 과정이 제공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젊었을 때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불편하게 살아왔다. 광암동이 외진 곳이라, 뭘 배우려면 버스타고 나가야 했는데,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 좋다. 날이 뜨거운데 여기는 너무 시원하고 학당 설명도 들으니, 어린애처럼 설레고 떨린다.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수다모임 공동체는 따복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에 선정되어 시스템에어컨 설치 등 내부시설을 개선하였으며, 한글교실, 탑동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마을화가동아리, 풍물교실 등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턱거리 학당은 매년 지역 어르신에게 주 1회 2~3시간 진행되는 한글교실로,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커 재수강률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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