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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실시

연휴 대비 홍보 및 예방차원의 전.중.후 3단계 집중 감시 나서

  • 기사입력 2019.01.21 11:28
  • 기자명 서주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24일간)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를 전․후하여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추진하고,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배출업소가 밀집한 산업단지·공업지역과 상수원수계,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특별감시는 기획단속,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영세업체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하여 3단계로 실시한다.

1단계는 연휴 전(1.21~2.1)에 이루어지며, 중점감시 대상업체(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하기 위해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여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와 유기용제 배출업소, 설 명절 전에 폐수를 일시에 다량 배출하는 도축장,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2.2~2.6) 중에 실시되며, 상수원 수계, 주요 공단 지역, 오염우심 하천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대구지방환경청 내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환경부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각 시·도(시·군·구)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연휴 이후(2.7~2.13)에 진행된다.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을 재가동할 때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은 환경기초시설, 폐기물처리업체, 유독물․사고대비물질 취급업체 등 현장을 찾아가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감독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나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유선전화 128 또는 110, 무선전화 지역번호+128또는11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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