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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19년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 실시

'독도지킴이 동아리’대상, 독도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

  • 기사입력 2019.06.27 11:28
  • 기자명 서주달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독도 바로 알기 행사’ 의 일환으로 초․중 독도 알림이 30명과 인솔자 9명으로 구성된 독도탐방단을 조직하여 6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및 독도 탐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독도 울릉도 탐방 체험학습 단체기념사진(구미교육지원청)


초ㆍ중등학교 독도 교육은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연간 10시간 이상 지도하여 독도 바로 알기와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을 양성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9학년도 구미 지역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초 8개교, 중 4개교, 고 7개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져 온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중에서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구미 지역을 대표하는 독도 알림이들에게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6월 25일(화), 포항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하여 독도기념박물관을 시작으로 독도탐방단으로서 첫 날을 보냈다.

이튿날 아침 독도행 유람선에 승선하여 1시간 30분간의 항해 끝에 무사히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에 무사히 접안하였다. 독도 땅에 생애 첫발을 내디딘 독도 알림이들은 아름답고 위풍당당한 독도의 모습에 탄성을 자아내며 ‘우리 땅 독도’를 외치며 독도수호선서식을 가졌고, 365일 우리 땅을 지켜주시는 독도경비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였다.

학생들은 30분간의 독도와의 만남이 아쉬웠지만, 독도 서도의 정상에서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가슴에 담고 돌아왔다. 기상 상황으로 인하여 두 번이나 연기되어 어렵게 진행한 체험인 만큼 학생들의 간절함과 감동이 더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절실히 깨닫게 된 독도 알림이들은 학교에 돌아가 독도사랑의지를 알릴 예정이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세계 만방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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