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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권익 보호 기대

  • 기사입력 2019.07.25 10:32
  • 기자명 서주달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국내 자동차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시험 인증 전문 글로벌 기업인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대표이사 카스텐 리네만)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하종한 소장(왼쪽)과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 대표(오른쪽)가 23일 11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품질, 안전,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1872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7년 지사를 설립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의 유럽/한국 인증 획득 지원 ▲시험 시설 및 인증 인프라의 상호 협력 ▲자동차의 배출가스, 연비 및 출력 등 성능평가 분야 인증 및 시험 평가 ▲석유제품 및 석유대체연료의 시험평가 ▲기술공유를 위한 인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형식승인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수입자동차 예비결함 확인검사를 두 전문기관이 공동 수행하여 사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보호는 물론 대기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하종한 소장은 “선진화된 시험 인증체계를 국내 관련 산업에 접목시켜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2016년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유럽으로 자동차와 엔진을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전 차종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대행기관으로 확대 지정받는 등 국내외 전반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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