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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술집 ‘인공기·김일성 부자 사진’ 장식 논란

점주,“문제가 커질 줄 몰랐다.인공기와 김일성 부자 사진 곧 철거"

  • 기사입력 2019.09.15 23:40
  • 기자명 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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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건물에 북한 인공기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으로 꾸며진 주점 공사가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마포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한 건물에서 ‘북한식 주점’ 공사가 진행 중이다.건물 외벽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과 함께 인공기가 부착됐다.

건물 외벽에는 북한 ‘포스터’와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과 한복 차림의 여성 모습도 붙었다. 그림 밑에는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안주가공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자’, ‘간에 좋은 의학을 발전시키자’ 등의 문구가 쓰여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공기 등을 단순히 게시한 것만으로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이나 민원이 접수된 만큼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주점 점주는 이날 경찰에 “문제가 커질 줄 몰랐다.인공기와 김일성 부자 사진을 철거할 계획"이라고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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