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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성모병원 입원…내일 어깨 수술

어깨 근육 파열로 왼팔 제대로 못 쓰는 상태…재활까지 3개월 걸릴 듯

  • 기사입력 2019.09.16 10:27
  • 기자명 김하늘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67)이 어깨 수술을 위해 16일 서울 성모 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엑스레이와 심전도 등 수술에 필요한 기초 검사를 받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17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최근구치소 소속 의료진의 진료와 외부 의사의 초빙진료와, 외부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어깨 통증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정밀 검사 결과 좌측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과 박 전 대통령 의사를 고려해 16일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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