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환경재단, 인플루언서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1인 미디어를 통한 환경보호 인식 확산

  • 기사입력 2019.10.07 21:29
  • 기자명 차수연 기자

[한국NGO신문] 차수연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7일(월) 10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1인 미디어산업의 활성화와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인플루언서산업협회(회장김현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환경재단은 7일, 인플루언서산업협회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 환경재단 제공

본 협약은 환경재단과 인플루언서산업협회의 연계로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영향력과파급력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대중 인식 확산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으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사람을 의미한다.

업무협약식에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1인 미디어는 좋은 내용과 콘텐츠를 담으면 방송사보다 더 큰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환경, 빈곤 등 각종 사회문제를 다루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주장했다. 

서울시 디지털보좌관·상지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디지털 사회혁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 회장은 “오바마대통령 신년 기자간담회를 유튜버 대상 간담회로 대체한 예를 들며 언론 권력의 이동을 느꼈다”고 말하고, “인플루언서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운동의 장을 만들어가겠으며, 환경재단과 첫 번째 협업으로 그린보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이후 환경 문제 인식과 환경 보호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플루언서산업협회 소속의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위촉 ▲관련 공동의 프로젝트를 위한 상호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인프라 등 상호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ㆍ환경단체들을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인플루언서산업협회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꼭 알아야 될 사회적 이슈를 선정해 인플루언서들이 알리는 선한 영향력 남용 캠페인, 중소 중견 기업의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일 등 인플루언서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