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교수가 가장 많은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교수들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4720만원(무보수 제외)이었다.
전국 11개 거점 국립대와 서울 소재 주요 6개 사립대가 국회 국정 감사 자료로 제출한 `대학교수 사외이사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교수 중 169명이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2260명 가운데 7.48% 규모다.
서울대를 제외한 국립대의 전체 전임교원 대비 사외이사 겸직 비율은 0.4~1.1% 수준이었다.
경북대 15명(1.14%), 강원대 9명(1.13%), 부산대 15명(1.12%)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