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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11월 6일, 서울에서 제2차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 개최

북한의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 기사입력 2019.11.05 12:48
  • 기자명 이경 기자

[한국NGO신문] 이경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019년 11월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실질적인 북한인권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과 1·2섹션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개회사, △시나폴슨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의 축사, △신혜수 유엔사회권위원회 위원이 주제강연을 한다.

1섹션은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북한인권 증진의 의미’를 주제로 △에드워드 리드 아시아경영연구소 겸임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베른하드트 젤리거 한스자이텔재단 대표와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마도카 사지 서울유엔인권사무소 인권담당관, 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이 토론에 나선다.

2섹션은 ‘지속가능개발목표와 북한 취약계층의 인권증진 국제협력방안’을 주제로 △시나 폴슨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규창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실장과 페트리샤 게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은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장, 북한인권 개발협력 관련 국제NGO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9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 제3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례검토(UPR)에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식량 등 열악한 사회 경제적 상황을 지적하면서 북한 당국에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권고했고, 북한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바 있다.

인권위는 “인권의 보편성과 상호연관성이라는 원칙 아래, UN, NGO 등 국제사회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북한의 취약계층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의 권리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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