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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두환 '12·12 호화 식사'에 "후안무치…인신구속해야"
이해찬 "내년 5·18 40주년이자 4·19 60주년…특위 구성"
 
이청준 기자   기사입력  2019/12/13 [11:10]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 40년인 전날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호화 오찬'을 즐긴 것에 대해 "뻔뻔하고 후안무치하다"며 맹비난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군사 반란의 주역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와인 축제를 벌였다"며 "자신의 과오에 대해 일말의 반성을 한다면 당연히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반란의 주역들과 축배를 들었다니 후안무치가 놀랍다"고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그 정도면 재판은 충분히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모욕, 법정 모욕을 중단하고 떳떳하게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피해자는 국회 앞 천막 농성장에서 300일 넘게 풍찬노숙하는데, 12·12 군사 쿠데타 주역인 전두환을 비롯해 정호영 전 특전사령관,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역사적 죄인은 40주년을 자축하며 고급요리와 와인을 즐기며 호의호식하고 있다"며 "이는 정의롭지 못하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추징금 미납과 상습 고액체납자 전두환을 인신 구속하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이 5·18 40주년이고 4·19 혁명 60주년이니 두 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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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3 [11:10]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