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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 "세계 불확실성 가득하지만 젊은이들이 희망"

"기후변화,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지구 불 탈 동안 손놓고 있을수 없어"

  • 기사입력 2019.12.31 11:58
  • 기자명 이경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이 팽배한 상태에서 2020년을 맞게 되지만 세계의 젊은이들로부터 희망을 찾는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신년사 영상에서 세계가 끊임없는 불평등, 증오, 전쟁과 지구 온난화로 신음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 변화는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지구가 불탈 동안 그저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하지만 희망이 있다. 세상의 젊은이들이 희망의 위대한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행동, 성 평등, 사회 정의와 인권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당신들의 세대가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미래를 빚어가는 데 마땅히 자신들도 역할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유엔과 내가 당신들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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