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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구미동창회, 2020년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3000여 동문 중 등록회원 700여구미동문회, 지휘봉 잡은 정승화 회장 취임

  • 기사입력 2020.01.28 11:01
  • 기자명 서주달 기자

                       

구미시에 사무실을 둔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는 지난1월 21일(화) 오후 6시30분 호텔금오산에서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 2020년 신년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기관장으로는 장세용 구미시장, 이승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김세환 구미시부시장, 이양호 전 농업진흥청장. 재계에서는 삼성, LG, SK영남에너지 등 크고 작은 기업체 대표 및 임원이 대거 참석해 명문 영남대의 위상을 한눈으로 보기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날 이임하는 김종배 구미동창회 회장은 “경자년 새해는 겨울이라도 봄날 같다”며 “오늘 동창회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과 동문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영남대학교 사학의 명문으로서 조국근대화를 이룩한 설립자인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25만여 동문을 배출한 명문대학으로서 신현학 총리, 김수한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나라살림을 설계하고, 산업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무한한 자긍심을 심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가 있기까지 초대 김한기 회장님, 최종덕 김관용 회장님, 고 장병조 회장님, 김창환 윤종욱 회장님 등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일 해왔다며. 취임하는 정승화 회장님을 중심으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취임하는 정승화 구미동창회 회장은 “흔히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면서. 영남대학교를 2월에 졸업 하고 곧바로 3월의 현대자동에 입사하여, 32년째 구미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운을 띠고, 돌이켜보니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을 학연으로 두어 영남대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셨으니, 저와 회장단을 비롯한 집행부가 2020년도의 새로운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와 소통을 기대하며. 동창회 발전은 동문님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화합하여 구미동창회가 주도적으로 본교 영남대학교와 25만 총동창회를 이끌어 가시는 정태일 총동창회 회장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태일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미동창회 회장에 취임하는 정승화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임하는 김종배 회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정승화 회장은 역대 회장단이 이루어 놓은 업적과 활동상을 바탕으로 구미동창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했으며. 정 회장은 “오늘 이 신년교례회가 구미동창회 구성원 모두의 좋은 만남과 대화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창덕 대외협력차장은 서길수 모교 총장 축사를 대독하였으며,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는 1995년 김한기 고문과 17명의 동문들이 창립총회를 열어 구미동창회를 발족하고, 김한기 고문이 초대와 2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반을 닦았고, 3대 LG디스플레이 최종덕 본부장, 4대 5대에 김관용 도지사가 회장을 맡았으며, 6대회장에는 현재 고인이 되신 삼성전자 고)장병조 부사장이 이끌어 왔다. 그리고 7대에서 10대까지 (주)세아메카닉스 김찬한 회장이 구미동창회 중흥의 기틀을 다지며 열과 성을 다했다.

11대 회장에는 윤종욱 장춘꽃농원 대표가 천마골프회 창립, 공감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으며. 전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종배 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단결과 화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희망차게 달려 왔다. 현재 구미에는 3,000여명의 동문이 거주하고 있으나 등록회원 수는 700여명이라 취임하는 정승화 회장은 정 회원확보에 주력해야 할 무거운 회무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2020년 신년교례회에서는 정승화 회장이 선두로 희망찬 경자년 (庚子年) '하얀 쥐의 해에 영남 동문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회원확보와 단결과 화합을 기대하며 함께 교가를 제창하면서 아쉬운 이별의 막을 내렸다. 올 한해도 ‘영남인’들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위한 뜻 깊은 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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