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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중국에서 보내온 응원 영상 “대구·경북 힘내세요!”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 우한과 중국이 어려울 때 응원해준 한국을 잊지 않겠다”

  • 기사입력 2020.03.10 22:11
  • 기자명 이윤태 기자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3월 10일(화), 중국 네티즌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 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응원하는 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며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고난의 시기에 우리 함께 손잡고 역경과 바이러스를 이겨냅시다!”, “우리는 비록 만난 적은 없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함께 싸웁시다”, 중국 네티즌들이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해 보내온 영상메세지를 공개했다.

▲ 중국에서 보내온 대구경북 응원영상 캡쳐   

중국 청도이공대학교 첸강 강사는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중국이 어려울 때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경북 시민들과 한국민들이 하루 빨리 이번 난관을 극복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당시, 인터넷 상에서 중국 우한 시민들을 위한 응원 영상 및 선플달기 캠페인 (http://corona.sunfull.or.kr)을 펼쳐왔다. 이후 한국에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 (http://daegu.sunfull.or.kr)을 펼치게 됐고, 중국인들도 지난 9일,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응원영상’을 보내왔다. 이 영상은 청도에서 선플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첸강(청도이공대학교 강사)씨가  선플운동본부에 보내왔다.

선플운동본부는 그동안, 중국 최대 SNS 웨이보와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햇빛(선플) 토론’을 개최하여 선플관련 토론글들이 6천 6백만 뷰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현재 민병철 교수의 선플 웨이보 계정에는 중국 네티즌 23 만명이 팔로우 하고 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이렇게 어려운 때 일수록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악플과 혐오표현을 삼가하고, 따뜻한 응원의 말로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를 함께 나누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간차원의 공공외교를 활발히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중국 쓰촨성에서 2008년과 2013년 대지진으로 7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중국 쓰촨성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추모 선플 1만여 개를 ‘선플 추모집’으로 제작하여 중국 CCTV에 전달(2014. 1. 17)한 바있으며, ‘손수레 효녀 씨에슈화 모녀’ 와 ‘중국 청량 공익국숫집’ 응원 등 양국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나 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응원하는 ‘글로벌 선플평화운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긍정에너지 전파’에 힘써 왔고,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홈페이지에는 71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70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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