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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위해 갓김치 200박스 구미시에 기탁

  • 기사입력 2020.03.12 14:10
  • 기자명 서주달 기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 중인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선남)에서는 3월 11일, 갓김치 2kg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탁했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직접 갓을 뽑고 양념한 갓김치를 포장한 후 당일 대형트럭에 실어 구미까지 배송해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멀리 여수에서 보내온 정성을 담은 갓김치를 받고 구미시민으로서 힘이 나고 고마워하였으며, 기탁한 성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기관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담은 갓김치를 보내주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선남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여수 갓김치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구미시민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12년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탐방 및 특산품,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으로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돈독한 이웃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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