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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젊은이들, 코로나19에 천하무적 아니다"
"우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0'…다른 나라에 희망"
 
김다원 기자   기사입력  2020/03/21 [12:00]

세계보건기구(WHO)는 젊은이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오늘, 나는 젊은이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 당신들은 천하무적(invincible)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질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있다"며 "그 가운데 하나가 노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는) 젊은 사람들도 살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당신을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당신을 숨지게 할 수도 있다"며 "아프지 않더라도 당신이 어디를 가느냐에 대한 선택은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WHO에 보고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21만 명, 사망자 수는 9천 명이 넘었다면서 "매일 코로나19는 새롭고 비극적인 이정표에 도달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공중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의료진이 개인보호장비(PPE) 부족 위험에 처한 것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WHO의) 파트너와 회원국 정부, 민간 분야의 지원으로 공급을 계속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짓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시료 채취 시 사용하는 면봉부터 대형 기계까지 검사에 필요한 제품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중국 우한에서 전날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아무리 엄중한 상황이라도 돌아갈 희망이 있다는 점을 전 세계에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밀어낸 도시와 국가의 경험은 다른 나라에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역설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는 데 대해 영양가 있는 식단, 주류 및 가당 음료 섭취 금지, 금연, 가벼운 운동 등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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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1 [12:00]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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