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휴온스, 정관에 헬스케어.문화예술 등 신규 사업 추가 잇달아

  • 기사입력 2020.03.21 21:28
  • 기자명 손경숙 기자

중견제약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미래성장을 위해 의료기기제조부터 환경, 문화산업까지 광범위하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휴온스는 이를위해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엔젤투자와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신규 사업목적을 정관에 더했다.

신규로 추가한 사업목적을 당장 진행할 계획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한 단계씩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추가된 엔젤투자의 경우 성장 비전이 밝은 회사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외형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은 또한 지난 19일 열린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 호조를 이끈 휴온스 엄기안 사장과 휴메딕스 김진환 부사장의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 지속 확보와 사업다각화 추진을 전개해 상장 3개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각 사별 2019년 실적을 살펴보면,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매출 4494억 원(19% 증가), 영업이익 729억 원 (7% 증가)을 달성했으며, 휴온스는 연결기준 매출 3650억 원(11% 증가), 영업이익 484억 원(7% 증가)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매출 786억 원(21% 증가), 영업이익 133억 원(24% 증가)으로, 상장 3사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