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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극복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50% 인하 !!

임대사업소 22개 시·군(울릉 제외), 66개소 운영

  • 기사입력 2020.03.31 10:12
  • 기자명 경북취재본부 서주달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66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 농기계임대사업소 내부

현재까지 포항시 등 6개 시·군에서 임대료 인하 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며, 대부분의 시·군에서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함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 감소, 가격하락, 외국인 근로자 입국 연기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이다.

경북도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04년 김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66개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4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임대사업 활성화는 농촌인력 고용창출로 이어져 ’16년 253명이었던운영인원이 지난해 36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도 18~39세의 청년층이전체 인원의44%(159명)를 차지하는 등 청년층의 지역일자리 창출 및 타 지역 인구유출 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인턴사원 인건비를 지원(257명, 48억원)하여 임대사업소 운영 활성화을 촉진해왔다. 올해도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0여명의 인턴사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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