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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김석동 사외이사 의장 선임

이사회 독립성 강화…조원태 대표이사 회장 재선임

  • 기사입력 2020.04.04 14:59
  • 기자명 손경숙 기자

한진칼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경영체제 정비에 들어가면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진칼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석동 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

      

이사회의 경영감시 역할을 강화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자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것이다.

 

김석동 의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은 물론 지난 2011년 저죽은행 부실화 사태를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도모한 경험이 있는 금융.행정전문가로 한진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진칼은 또 이사회 내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고 거버넌스위원회 및 보상위원회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데각 사외이사는 최대 2개까지만 위원회를 겸직하도록 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이날 조원태 사내이사를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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