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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해외유입만 2명…일일확진 2월18일 이후 최저

2명 모두 검역과정에서 확인…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흘 연속 0명

  • 기사입력 2020.05.06 11:41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하루 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사흘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명을 기록한 것은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지역 첫 확진자이자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급증했다.

방대본은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명 늘어 총 1만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9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한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2명 모두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255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36%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66%,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성별 치명률은 여성은 1.91%지만, 남성은 3.01%로 3%대를 넘겼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0명 늘어 총 9천333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218명이다.

누적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천427명(59.49%)으로 남성 4천379명(40.52%)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64명(27.43%)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7명(18.11%)으로 그다음이다. 40대 1천436명(13.29%), 60대 1천354명(12.53%), 30대 1천166명(10.79%)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만3천95명이다. 이 중 62만4천2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8천9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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