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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평신도 단체 "'나눔의 집' 이사진 전원 사퇴해야"
 
이경 기자   기사입력  2020/06/13 [18:24]

불교 평신도들이 중심이 돼 만든 단체인 한국불자회의는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생활 시설인 '나눔의 집' 사태와 관련해 법인 이사진 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 후원금 집행 문제 내부고발 나온 나눔의 집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애초 법인의 설립목적을 저버리고, 등록도 하지 않고, 10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해 후원자들의 의사와 달리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현 법인 이사들은 모두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국불자회는 "나눔의 집 정관은 대한불교조계종이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관련 법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해 조계종이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만든 법인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계종은 감독책임을 방기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엄중히 사과하고 문제 승려 이사들을 즉각 조사해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 "법인 관할 감독청인 경기도와 광주시도 감독을 해태한 공무원들을 즉각 징계하라"며 "법인은 요양원건립에 대한 포기선언과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하며, 할머니들이 살아계셨던 상태 그대로 보존할 것 역시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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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3 [18:24]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