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울시 구청장 부동산 재산 상위 5명, 평균 57억 보유
경실련,"구청장 보유 아파트 재산 문재인 정부에서 5억, 47% 상승"
 
차수연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12:45]

서울시 구청장 부동산 재산 상위 5명은 평균 57억 보유하고 있고, 구청장 보유 아파트 재산ㅇ; 문재인 정부에서 약 5억, 47% 상승했다고 경실련이 밝혔다.

 

 

경실련은 "서울시 구청장 25명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신고한 재산(금융자산과 부동산 등)은 1인당 평균 16.7억원이었는데 이는 국민 평균 4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재산은 1인당 평균 14.3억원으로 부동산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중 보유 부동산 상위 5명은 시세를 반영하면 평균 57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신고한 전체 자산 56억, 부동산은 70억이고, 아파트값 시세를 반영하면 99억으로 나타났다. 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신고자산 38억, 신고부동산 50억으로 부동산 비중이 133%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채무가 반영된 결과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투기로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재인 정부 이후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들 구청장의 부동산 재산도 크게 상승했다. 아파트를 보유한 구청장 13명의 24채 아파트 재산은 평균 5.1억 상승했다.

 

특히, 작년 1월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성동구, 동작구 6개 구청장은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표준지와 표준단독주택 공시 예정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며 낮게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부동산투기와 불공평 과세의 근원 중 하나인 공시가격 현실화를 반대했던 이들의 재산을 살펴보니 6명 중 3명이 부동산 재산 상위 1,2,3위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부동산만 76억,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70억대 부동산 부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만 신고된 부동산 재산이 43억으로 이들 6명 부동산 재산은 평균 33억이다.

 

경실련은 소수 부동산 부자들의 세 부담 상승을 이유로 이들이 앞장서 공시가격 현실화를 반대한 것은 본인의 막대한 보유 부동산 재산과 관련 있음이 드러난 게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

 

또 서울 구청장 중  주택 소유자 18명 중 6명(24%)은 집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였으며 다주택자 6명 중 2명은 4채씩, 나머지 4명은 각각 2채씩 보유하고 있었다.

 

경실련은 "조사결과 재산 신고와 공개를 시세가 아닌 공시지가(가격) 기준으로 공개하면서 재산이 축소 공개되고 이들이 챙기는 불로소득도 축소되거나 감춰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고위공직자의 투명한 재산공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재산공개 및 고위공직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실태 고발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와 입법부 등에 관련법 개정안 마련 및 입법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카카오톡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
기사입력: 2020/06/18 [12:45]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