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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8명 수도권-대전 집중…사흘만에 30명아래·감염 지속
서울-경기 각 9명·대전 4명·인천-충남 1명씩...해외유입 5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기사입력  2020/06/25 [11: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고리 삼아 주변으로 지속해서 퍼져 나가고 있다.

 

▲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민들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수도권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發)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데다 동호회 소모임에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터라 확진자는 언제는 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로 들어오는 이른바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당국으로서는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처지다.

 

◇ 신규 확진자 28명 늘어…해외유입 사례도 꾸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2천56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30명∼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에는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을 기록해 일시 감소 후 다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 열흘 가까이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전날(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5명 중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치면 서울·경기·인천이 19명, 대전이 4명이다.

 

이처럼 신규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된 것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 더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05명이 됐고,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총 58명이 됐다.

 

자동차 동호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새로 발생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모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 중 4명이 확진된 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5명의 환자가 나왔다.

 

◇ 사망자 1명 늘어 282명…수도권 격리 환자 1천명 육박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82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2.24%다. 그러나 60대 2.52%, 70대 9.79%, 80대 이상 25.23%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치명률도 높아진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4명 늘어 총 1만974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17명이 줄어 현재 1천30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82명, 경기 346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에서만 97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2만478명이다. 이 가운데 118만9천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8천90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천903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최근 서울(1천250명), 경기(1천146명)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경북(1천386명)을 바짝 쫓고 있는 양상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 역시 672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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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5 [11:02]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