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협회창립을 기념하며 7월 4일을 ‘지적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 도모를 위한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지적장애인의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대규모로 모이는 행사를 변경하여 장애인식개선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또한 함께하는 우리의 이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도 상황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지적발달협회 중앙회에서는 2013년부터 지적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