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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김홍걸, 조수진 의원의 재산허위신고 의혹" 검찰 고발

  • 기사입력 2020.09.29 19:43
  • 기자명 은동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화)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허위 재산신고 의혹에 대해 서울 중앙검찰에 고발했다.

▲ 김홍걸 의원, 조수진 의원  

경실련은 지난 8월 28일, 21대 국회의원 175명(초선 154명, 재등록 21명)의 재산신고액이 후보자등록 때 신고한 금액(‘20.3.26.)과 당선 후 신고한 금액(’20.8.28.)의 차이가 총 1,700억원, 1인당 평균 10억원 차이가 발생했음을 공개했다.

이후 재산신고 내역 중 신고액 차이가 크고, 변동 사유가 불분명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자체 심사를 진행해 이 과정에서 김홍걸 의원과 조수진 의원의 허위 재산신고 의혹의 혐의가 짙고,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를 물어 검찰에 고발했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피고발인 김홍걸 의원의 경우 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소재지의 면적과 가액을 1/2 누락하여 허위로 기재한 의혹, 2) 분양권 누락 의혹 3) 배우자 예금 11억 6천만원 누락 의혹 등이 있다. 또 피고발인 조수진 의원의 경우에는 1) 본인 예금 2억과 배우자 예금 3억 7천만원의 예금을 누락한 의혹, 2) 본인 배우자의 채권 5억원을 누락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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