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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라디오 난청지역 실태조사 촉구…방통위원장 "대책마련 약속"

  • 기사입력 2020.10.23 16:02
  • 기자명 이청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비례대표) 의원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전국적인 난청 지역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국감에서 질의 중인 조명희 의원

조 의원은 "2007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보면 의정부에서 양주 사이 구간에서 라디오 방송이 나오지 않아 고속도로 이용자들로부터 민원이 지속돼 왔다"면서 "어제 방통위에 이 민원 해결을 요청했고, 방통위가 바로 과기부와 협조해 해당 지역의 라디오 난청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불법 전파 방해가 있는지를 포함해, 라디오 난청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방위원들을 향해 "지역구를 가시다 보면, 라디오가 잘 들리지 않는 지역들이 있으실 것"이라며 "공동대응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이런 난청 지역들, 잠시 지나가면 되는 일이 아니다"면서 "이번 기회에 불편함을 불편함이라 말하지 못하고, 청취권을 침해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또 주민들의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위해서라도 전국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과기부와 협의해서 실태조사를 하고, 난청 지역 해소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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