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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상위 1%' 63명 연소득 34억원…1%가 전체소득 53% 차지

배우 '상위 1%' 180명 연소득 평균 17억원

  • 기사입력 2020.10.26 09:56
  • 기자명 이정재 기자

가수 '상위 1%'는 연평균 34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가 전체 가수 소득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했다.

 

                                         [표] 2014~2018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금액 현황(명, 백만원) 

귀속년도

구 분

배우 등

모델

가수

인원

수입금액

인원

수입금액

인원

수입금액

2014년

전 체

15,193

623,468

7,543

84,765

4,855

286,409

상위 1%

151

274,538

75

46,285

48

137,701

상위 10%

1,519

533,073

754

69,907

485

258,285

2015년

전 체

15,423

658,206

8,291

75,684

4,587

310,983

상위 1%

154

300,922

82

36,257

45

138,871

상위 10%

1,542

567,161

829

61,621

458

274,962

2016년

전 체

15,870

670,838

8,210

92,813

4,667

377,391

상위 1%

158

317,301

82

44,580

46

196,155

상위 10%

1,587

582,077

821

73,155

466

340,916

2017년

전 체

19,023

625,005

8,077

83,411

6,195

361,589

상위 1%

190

302,670

80

34,028

61

191,196

상위10%

1,902

545,963

807

62,574

619

328,192

2018년

전 체

18,072

653,180

8,179

86,629

6,372

409,578

상위 1%

180

306,460

81

39,863

63

217,160

상위 10%

1,807

565,504

817

68,459

637

382,013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4∼2018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6천372명이 벌어들인 연 소득은 총 4천95억원, 1인당 평균 소득은 6천428만원이었다.

2014년 총 4천855명의 연 소득 2천864억900만원보다 인원은 31.3% 늘고 소득은 43.0% 증가했다.

2018년 가수 중 소득 상위 1%인 63명은 2천171억6천만원을 벌어 전체 가수 소득의 53.0%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으로는 34억4천698만원이었다.

가수 상위 1%의 1인당 소득은 나머지 99%의 1인당 소득 3천50만원의 113배에 달했다.

2014년에는 상위 1% 가수의 소득이 전체의 48.1%였는데 2018년에는 이 비율이 53.0%로 늘어 상위 소득 집중 현상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탤런트와 MC 등 코미디언, 개그맨, 성우를 포함한 배우 등 업종 종사자 1만8천72명의 2018년 소득은 총 6천531억8천만원으로 1인당 3천614만원이었다.

배우 등 업종의 상위 1%인 180명의 소득은 3천64억6천만원으로 전체의 46.9%를 차지했고, 1인당 17억256만원으로 집계됐다.

모델은 2018년 8천179명이 866억2천900만원을 벌었고 1인당 1천59만원이었다. 모델 상위 1% 81명의 소득은 398억6천300만원으로 1인당 4억9천214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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