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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 모친 작성 추정 유서 발견

  • 기사입력 2020.11.02 23:51
  • 기자명 이청준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갑자기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36) 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박씨의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 개그우먼 박지선 씨,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박씨 모친의 유서는 노트 1장 분량이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지선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을때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신 부검 여부는 경찰에서 유족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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