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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육군부대서 오늘 31명 코로나 무더기 확진…누적 36명

  • 기사입력 2020.11.23 11:08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병사 등 수십 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돼 군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 국방부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기준 철원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기준 해당 부대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군은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부대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 중이나, 지난 9∼13일 경기도 포천의 한 육군 부대 소속 병사 1명이 철원 부대로  파견을 다녀간 이후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철원 부대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포천 병사는 파견 외에 휴가를 다녀오지 않았고 부대 내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한편, 철원 다른 부대와 화천 육군 부대에서도 각각 간부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이날 군내 전체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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