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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늘부터 준법투쟁…일부 열차 지연 운행 우려

노조, 교대근무제 도입 합의 이행 등 요구

  • 기사입력 2020.11.27 08:57
  • 기자명 김진태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교대근무제 도입 교섭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27일 성명을 내고 "올해 1월 시행키로 합의한 노동시간 단축, 교대제 개편이 이행되지 않고 1년이 지나가고 있다"며 "철도노동자의 안전과 노사합의 이행, 보충 교섭과 올해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직종별 안전 운행실천과 시간외근로 거부 및 휴일 지키기 등 준법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철도노조의 태업(준법투쟁) 돌입으로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용 가능한 비상대기 열차와 차량 정비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지연 발생 때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열차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태업 기간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한다.

한국철도는 태업 기간에는 사전에 모바일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도고객센터 전화 문의는 코레일네트웍스의 파업으로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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