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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삼성 총수일가의 25년의 불법승계 역사 완전정복’ 유튜브 영상 공개

  • 기사입력 2020.11.30 09:54
  • 기자명 김진태 기자

참여연대는 30일 ‘삼성 총수일가의 25년의 불법승계 역사 완전정복’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공개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공개에 들어가면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참여연대의 25년의 인연은 질기다"고 표현하고 또 "왜 삼성인가? 참 많이 듣는 질문인데, 삼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임과 동시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영역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특히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경과 편법경영, 노무·인사·기업관리 의 경영전략은 다른 기업들은 물론 각 기업의 노동자, 원하청업체, 소비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삼성그룹의 불법과 편법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게되는지가 우리 사법정의와 국민적 법감정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로 참여연대는 이번 국정농단 사건과 삼성물산 불법승계 뿐 아니라 1996년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1999년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발행 사건, 2008년 삼성그룹 비자금 특검 등 삼성총수일가의 불법승계와 관련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늘 그 현장에 있었고, 고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삼성 총수일가의 25년 간의 불법승계 과정에서 참여연대는 약 350회에 달하는 성명·논평을 발표하고 약 100회의 기자회견과 집회를 주최했으며, 약 50회에 달하는 신고 및 고발을 진행해왔다.

참여연대는, 고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삼성 총수일가의 25년간의 불법승계 과정과 최근 있었던 삼성물산 불법합병, 국정농단 사건의 경과와 문제점, 참여연대의 활동을 더욱 많은 시민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삼성 총수일가의 25년의 불법승계 역사 완전정복’ 영상(출연 : 김남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변호사)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1편 ‘1997 에버랜드 전환사채부터 2008 떡값특검까지(영상 보기)’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과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채 저가발행 사건, 2008년 삼성그룹 비자금 특검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고, 2편 ‘2015 삼성물산 불법합병부터 검찰 기소까지(영상 보기)’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 검찰 기소를 이끌어낸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의 경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담았다.

참여연대는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25년간 이어진 삼성 불법승계의 역사와 참여연대의 활동을 시민들이 더욱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삼성그룹을 포함한 재벌대기업의 불법·부당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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