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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기후위기대응 단체에 급여반납...

  • 기사입력 2020.12.04 18:21
  • 기자명 차수연 기자

공영쇼핑(최창희 대표)이  기후위기 인식제고와 대응에 급여반납으로 동참해 주목된다.

▲ 왼쪽부터 아시아녹화기구 고건 운영위원장,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이사, 아시아녹화기구 정광수 상임대표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중구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총리) 사무실에서 급여반납금을 기후변화센터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의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사업에 기부했다.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사업은 아시아녹화기구가 주관하는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 기후위기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급여 30% 반납은 주로 영세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었고, 기후위기 대응 단체에 기부하는 경우는 공영쇼핑이 처음이다. 지난 11월 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공영쇼핑의 관련 사업 기부는 의미가 크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제고와 참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이번 기부는 기부금액 1천2백1십8만원으로 이는 묘목 4천여 그루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산림녹화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과 같이 단체가 아닌 개인 차원의 기부금 전달이 기부 문화의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녹화기구 고건 위원장은 “매년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북측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으며, 북측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림녹화를 활용할 계획임을 밝히고, 이에 우리 국민 모두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녹화 중요성을 깨닫고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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