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한국인 비하논란' 日 DHC 회장에 항의…불매 운동 전개

여성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7 [09:24]
NGO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한국인 비하논란' 日 DHC 회장에 항의…불매 운동 전개
 
여성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09:24]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재일 한국·조선인을 비하 논란을 빚은 글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일본 화장품 기업 DHC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내며 불매운동에 들어갔다.

 

▲ 서경덕 교수   


요시다 회장은 16일 DHC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지난달 발표한 '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며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존토리는 재일 한국·조선인 등을 멸시하는 표현인 '존'(チョン)에 산토리의 '토리'를 합성한 단어다.

 

이에 서 교수는 메일에서 "글로벌 기업이라면 최소한 다른 나라 소비자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만 한다"며 "요시다 회장이 하는 말과 행동은 늘 천박했다. 당신의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재일 한국·조선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화장품 기업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

  

요시다 회장은 앞서 2016년 2월 홈페이지의 회사 소개 코너에 올린 글에서도 재일 한국인을 '사이비 일본인'이라고 멸시하면서 "모국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썼고, 지난해 8월에는 DHC TV에 출연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역사 왜곡 발언도 했다.

 

서 교수는 강력한 DHC 제품 불매운동을 국내외에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홍보 전문가로 독도 및 동해 지키기, 한식 및 한글의 세계전파, 막걸리 홍보대사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하는 훌륭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톡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
기사입력: 2020/12/17 [09:24]   ⓒ 한국NGO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