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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갈 곳을 잃어’

  • 기사입력 2021.01.13 02:41
  • 기자명 정수남 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한 복합상영관. 영화 시작까지 대기 시간에 갈 곳이 없어 관람객들이 계단형 벤치에 앉아 있다. 아래 사진 앞쪽에 커피전문점이 보인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난해 8월 15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대확산에 이어 지난달부터 3차 대확산이 지속되면서 국내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8일 2.5단계 시행 이후 이달 17일까지 3차례 적용 기간을 연장했다.

▲ (위부터)복합상영관과 코엑스에 각각 입점한 커피전문점들은 현재 포장 판매만 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갈 곳을 잃었다. 식당 등은 거리두기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커피전문점과 등은 포장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 한 노인이 갈 곳이 없자, 구석에 놓인 극장 홍보물 위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차 확산 직전인 8월 15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039명, 검사진행자는 2만1618명, 완치자는 1만3901명, 사망자는 30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후 2, 3차 대확산을 거치면서 12일 0시 현재는 각각 6만9651명, 18만6770명, 5만3569명, 1165명으로 5개월 전보다 363.1%, 764%, 285.4%, 282% 각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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