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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고객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 기사입력 2021.01.13 09:36
  • 기자명 임채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전기자동차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1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는 정부가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가 지난해 4월 현재 1만8080곳 이지만,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급속충전기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 현대차가 자사의 전기차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기차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담 직원을 보내 무료로 배터리를 충전해 준다.

이 서비스로 현대찬은 44㎞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h)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에 연 4회, 최대 5년이던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로 늘렸다. 아울러 현대차는 전기차 렌터카가 많은 제주도에서는 충전소가 고장난 경우 최대 20㎾h까지 충전해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비스 신청은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이나 현대차 고객 센터, 모바일 앱 ‘마이현대’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이듬해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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