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 국내 발병 1년여만에 7만명을 넘었다. 검사진행자가 역시 큰 폭으로 늘어, 향후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212명, 검사진행자는 18만2914명, 완치자는 5만4636명, 사망자는 118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증가(537명) 수준인 562명(국내 발생 536명, 해외 유입 26명)을 기록했다.
다만, 검사진행자는 전날(2993명)을 상회한 3856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도 전날(25명) 수준인 20명이 늘었다.
같은 시각 완치자도 전날(1017명) 수준인 1067명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같은 해 4월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다. 이후 9월 초 확진자가 2만명 넘은데 이어 최근 3차 대확산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