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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교육청·인천경찰청 ‘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 출범

지역안전, 국민체감안전, 학교안전교육 역량 강화 초점

  • 기사입력 2021.03.02 13:18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좌측부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남춘 인천시장, 김병구 인천시경찰청장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자는 의미로 교통신호등 3색 표시판을 들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경찰청(청장 김병구)이 2일 ‘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조직’을 출범시켰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지역의 행정·교육·치안 대표 기관이 공동으로 TF를 구성·운영하기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TF 단장은 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인천시경찰청장이 맡고 TF 총괄반장은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이 수행한다. 앞으로 TF는 지역안전, 국민체감안전, 학교안전교육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6개 분야(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별로 인천소방본부를 포함, 32개 부서를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6개 분야의 학교 예방교육에 집중한다. 또한 인천시경찰청은 범죄, 교통사고 등 국민체감안전도를 중심으로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공동 TF는 기관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던 시민안전 업무를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분야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역안전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을 마련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배움의 전제는 안전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온전한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인천 지역안전지수 역량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안전도시, 인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병구 인천시경찰청장은 “‘안전’은 경찰의 중요한 사명이며 임무이지만, 인천시의 전반적인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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