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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기본소득 문제 사회과학적 차원에서 해법 모색"

  • 기사입력 2021.03.04 13:09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서울대 정문[촬영 임광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정책이 정치적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이 기본소득 문제의 해법을 사회과학적 차원에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은 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16동 349호 국제회의실에서 '기본소득의 사회과학적 이해'를 대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Zoom 프로그램을 이용,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Zoom ID 863 854 8043)

심포지엄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소속 8개 학과와 학부 교수진의 공동 학제 간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은 "정치적으로 기본소득이 이슈가 되고 있다. 다양한 학문 배경을 지닌 연구진이 기본소득에 대해 사회과학적으로 논의함으로써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현실 정책에도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기본소득의 정치와 경제’를 소주제로 기본소득 제도를 둘러싼 정치적 논의, 심리적 지형, 경제적 효과를 고찰한 뒤 복지국가와 사회정책의 맥락에서 기본소득 제도를 검토한다.

제2세션에서는 ‘기본소득 담론의 다양한 전개’를 소주제로 기본소득을 둘러싼 여론 지형 분석,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기본소득이 지니는 전제 조건과 효과, 기본소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서 보편적 기본서비스와 공간적 구현전략, 일의 의미 복원에 있어 기본소득이 지니는 함의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RDC 기본소득 논문경진대회 세션’에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사회과학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활용 기본소득 전국 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시상과 연구 발표, 논평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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