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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43명, 나흘째 500명대…전국적 확산속 비수도권이 40%

서울 155명-경기 147명-부산 61명-경남 28명-인천 21명-전북 20명 등

  • 기사입력 2021.04.03 10:40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500명대를 나타내고 있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갈수록 전국적 확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 누적 10만4천736명이라고 밝혔다.전날보다는 14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비수도권은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39.3%)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유흥업소, 포장마차,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거제 유흥업소·기업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1명이 됐고,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집단발병 사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실내 체육시설, 대학 기숙사, 동호회, 유흥주점, 어린이집, 음식점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7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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