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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68명, 89일만에 최다...4차 유행 우려

서울 198명-경기 175명-대전 61명-인천 48명-부산 38명-울산 26명

  • 기사입력 2021.04.07 09:49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을 기록한 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621명) 이후 48일 만이고, 특히 하루 확진자 668명은 올 1월 8일 이후 89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0만6천898명이라고 밝혔다.이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41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2%다.

비수도권은 대전 61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대구·강원 각 16명, 충북 15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경북 9명, 전남 7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등 총 240명(36.8%)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한 누적 확진자는 10개 시도에서 최소 164명으로 늘었다.

또 부산의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전날까지 총 290명이 확진됐고, 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 및 다중이용시설 사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최소 56명에 이른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7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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