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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가 518명“미얀마 청소년을 이상 죽이지 말라”연대 성명 발표

전 세계 청소년지도자의 행동 제안, 미얀마 CRPH와 UN인권위원회에 성명 전달

  • 기사입력 2021.04.17 19:58
  • 기자명 차수연 기자

서울흥사단, 한국청소년정책연대 등 58개 청소년 관련 단체를 포함한 518명의 청소년활동가들이 16일 ‘미얀마 청소년들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 군사 쿠데타 세력을 규탄하고 나섰다.

518명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인원으로 4월 16일 세월호 7주기에 억울하게 죽어가는 미얀마 시민들과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을 학살에서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청소년지도사를 포함한 관련 청소년활동가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고 서울흥사단은 밝혔다.

서울흥사단 윤지희 부대표는 지금 미얀마 사태를 두고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는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도 “어린 청소년들의 무차별 사망 소식을 모습을 접하며 차오르는 분노와 우려와 걱정으로 하루하루 그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우리의 목소리가 그들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해결되는 그날까지 연대와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의 청소년지도자들이 미얀마 청소년들을 죽이지 말라는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제안했다. 서울흥사단과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이 성명을 미얀마 CRPH와 UN인권위원회로 보내 대한민국 청소년활동가들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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