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중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과 KT는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중학생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은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을 비롯해 신상대 KT 강남 서부 법인고객본부 단장 등 업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KT 랜선야학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협력 ▲교육현장 요구에 맞춘 교육 플랫폼 제공 ▲디지털 기반 혁신미래교육 공동 연구 등이다.
KT 랜선야학은 중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 1명과 동일학년 중학생 멘티 3명이 한 팀을 구성하고, 멘토 대학생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백경녀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학습 동기 유발을 이끄는 것"이라며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학습을 활용해 학습격차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