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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삼성SDI와 과학환경교육 ‘푸른별 미래과학학교’ 운영

2019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환경·에너지 과학실험 체험교육 제공
계속되는 코로나19 속 아동의 안전이 최우선,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

  • 기사입력 2021.07.28 21:44
  • 기자명 손경숙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8일, 친환경 에너지∙소재 토탈 솔루션기업 삼성SDI(주)(대표이사 전영현)와 함께 과학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환경∙에너지 관련 과학실험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푸른별 미래과학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른별 미래과학학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삼성SDI의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SDI는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평소 교과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체험 및 실험 등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과학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증진, 미래 진로에 대한 개념 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월 1회 전문강사와 삼성SDI 임직원 보조 강사가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실험하며 토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는 일반교육과 더불어 연 1회 아동들을 회사로 초청해 과학캠프도 진행한다. 아동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푸른별 미래과학학교’에 참여한 아동은 총 4,298명에 이른다.

▲ 2019년 삼성SDI 푸른별 미래과학학교에 참여한 아동이 삼성SDI 임직원 강사와 함께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I 제공) 

올해 진행되는 ‘푸른별 미래과학학교’는 전국 총 2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보존을 위한 적정기술, 전기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융합과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임직원 강사의 참여 없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동영상과 워크북, 과학실험 키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일상 생활에서 과학을 만날 수 있고 온라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환경은 수많은 학문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세상이 될 것”이라며, “삼성SDI의 과학교육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과학적 사고 증진과 창의적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이라는 CSR 비전 하에 회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미래의 에너지원인 아동∙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들고자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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