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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 촉구”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모두의 과제

  • 기사입력 2021.09.06 20:24
  • 기자명 김종덕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회장 정영순)가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탈레반 정권의 여성 인권 말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는 6일 성명을 통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정권을 장악했는데 이슬람 극우세력인 탈레반은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집단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은 외출은 물론이고 미용실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죄인처럼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고, 여성의 인권은 송두리째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는 “전 세계인은 한 가족이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인류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는 인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나 전체주의를 추구하는 탈레반 정권은 겉으로는 여성 인권을 보호한다면서 실제로는 이슬람 근본주의와 종교적 규율을 헌법보다 중요시하며 여성의 인권을 짓밟고 있다”며 “UN인권이사회 등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회는 “현재 UN과 국제사회는 탈레반 정권의 여성 인권 말살을 경고하고 있고, 한국자유총연맹도 UN에 가입한 NGO 단체로서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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