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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구로구 청년들의 목소리에 힘 보탠다"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구로구 청년들과 토론회 개최

  • 기사입력 2021.11.09 09:39
  • 기자명 정성민 기자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소장 김동춘)는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구로구 지역 청년들과 ‘일자리를 넘어, 구로구표 종합적인 청년정책 마련의길: 독립적인 구로구청 청년부서 신설의 필요성’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이번 청년토론회는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의 유튜브 채널(채널명: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을 통해 생중계된다.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는 구로구 지역활동가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토론회는 청년전담부서를 통한 종합 청년정책 마련이라는 대한민국 청년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구로구에 적용하기 위해 구로구 지역 청년들이 직접 해법을 제시한다.

김동준 씨(20대 직장인)가 사회를 맡았으며, 구병일 씨(전 안양시청 청년정책보좌관)가 ‘청년부서 신설의 의의와 구로구청 청년부서 신설을 위한 제언’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박수철 씨(구로구 청년모임 ‘더놀자’)가 준비한 ‘일자리에 치중된 구로구 청년정책의 현황 및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시원한 형 대표(구로구 청년 소셜벤처 ‘사회비행자’)의 ‘다양한 청년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청년정책 다각화 필요성’, 이학준 대표(구로 청년 ‘채움’)의 ‘구로구 청년단체가 느끼는 청년통합 부서의 필요성’, 이채빈 학생(성공회대)의 ‘성공회대생이 바라본 구로구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김동춘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은 “구로구 내 청년문제 해결을 향한 구로구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목소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청년들의 목소리로 지역 내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첫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로구 청년모임 ‘더놀자’ 박수철 대표는 “구로구의 자랑인 성공회대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청년들을 향한 종합 지원책 마련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토론회를 통해 일자리를 넘어, 종합적인 구로구표 청년정책 마련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구로구 청년모임 ‘더놀자’,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 구로 청년 ‘채움’, 구로구 청년 소셜벤처 ‘사회비행자’, 정형주 구의원(구로구) 등 6곳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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