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비자금 의혹에 주가 급락…동학개미 '부글부글'

조영곤 기자 | 기사입력 2021/1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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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비자금 의혹에 주가 급락…동학개미 '부글부글'
 
조영곤 기자   기사입력  2021/11/25 [09:25]

 

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으며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한 때 20만원을 넘었던 주가다. 지난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주목 받은 영향이다.

 

문제는 동학개미다. 제약주 열풍에 편승해 짭짤한 수익을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비자금 카운터 펀치에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3천200원(8.78%) 내린 3만3천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3만3천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23일 이후 사흘 연속 하락 중이다. 전날에는 경찰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오자 19.36%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4천원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임상시험 2상에서 일차평가변수(주평가지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고,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전날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채권팀·전산실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을 5시간 넘게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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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5 [09:25]   ⓒ 한국NGO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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