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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메타버스에서 어린이 대상 ‘기후변화학교’ 운영

기후위기, 대기오염 등 11가지 주제로 에코올림피아드 개최

  • 기사입력 2022.01.06 13:10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환경재단 제공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5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미래의 그린리더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학교-에코올림피아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학교’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직접 사고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활용됐다. 이에 가상 캐릭터와 실제 모습을 공유·소통하며 최고의 에코 요원을 찾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기후변화학교 참가 대상은 총 1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다. 작년 12월 에세이 평가와 함께 신청서를 통해 선발됐다. 어린이들은 사전 배부 자료집을 통해 기후변화학교 에코올림피아드와 사전 미션을 준비한 뒤 참가했다.

기후변화학교 에코올림피아드 게더타운 맵은 ▲에코 올림피아드(11가지 환경주제 지식 대결) ▲키워드 ZONE(폭염, 홍수, 미세먼지 주제 심화학습) ▲에코 실천에너지(친환경 실천 활동 인증) ▲환경선언기념비(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참가자 다짐) 등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환경재단은 각 분야 미션을 모두 수행한 우수 참여자 5명과 에코올림피아드 우수자 5명을 선발, 최고의 요원 10명을 시상했다.

환경재단은 "기후변화학교 에코올림피아드는 게임과 퀴즈, 미션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면서 "어린이들이 환경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서로의 지식을 교류·확장하며, 앞으로의 환경문제에 능동적 대응과 실천을 할 수 있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의 기후변화학교는 보잉코리아의 후원으로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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